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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신년 한자 뜻 유래 쉽게 풀어보기, 삼가의 의미는 무엇일까?

by 방구석리뷰남 2026. 1. 22.

근하신년, 새해 인사로 써도 괜찮을까요?

연하장이나 신년 메시지에서 정말 자주 보는 이 네 글자,

혹시 여러분은 그 뜻과 유래를 제대로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이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이지만,

사실 이 표현엔 우리가 쉽게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숨어 있더라고요.

근하신년이 일본식 표현이라는 주장부터,

삼가다라는 뜻의 근(謹) 자가 축하 인사 앞에 붙는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한 번쯤 궁금해해본 적 있었다면, 오늘 이 글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근하신년의 정확한 뜻과 논란이 되는 그 유래,

그리고 대체 가능한 따뜻한 우리말 인사까지,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근하신년의 의미와 유래, 아시나요?

근하신년이라는 말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같이 살펴보면,

새해 인사의 진짜 뜻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먼저, 근하신년(謹賀新年)이라는 한자를 하나씩 뜯어보면요,

 

근(謹): 삼가다, 조심하다, 공손하다

하(賀): 축하하다, 하례하다

신년(新年): 새해

 

그래서 합쳐 보면,

삼가는 마음으로 새해를 축하합니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삼가다라는 건

새해를 맞는 설렘 속에서도 좀 더 차분하고 경건하게,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가 깃들어 있죠.

힘들게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들뜬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겸손한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고요.

 

그런데 '근하신년'이 일본식 표현이라는 주장, 많이 들어보셨나요?

이런 주장에는 한 가지 근거가 있는데요,

바로 근하신년이라는 네 글자 조합이

원래 일본의 연하장 문화에서 생겨났다는 거예요.

 

일본의 연하장 문화는 메이지 시대,

1871년에 우편 제도가 생기면서부터 시작됐거든요.

그때 연하장에 쓸 축하 문구가 필요해서

'근하신년(謹賀新年)'이나 '공하신년(恭賀新年)', '근하신춘(謹賀新春)' 같은

다양한 표현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기록을 보면,

근하신년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건 일제강점기 때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서였다고 해요.

1925년 동아일보, 1930년 잡지 <별건곤> 등에서 이 표현이 등장했더라고요.

물론 근하나 신년같은 단어 자체는 조선시대 기록에도 있지만,

왕의 생신을 축하한다든지 각각 따로 쓰일 때였고,

지금처럼 네 글자를 한데 묶어서 신년 인사로 쓴 건 아니었답니다.

 

이런 이유로 근하신년은

일본 연하장 문화와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온 일본식 한자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그럼 근하신년, 써도 되는 걸까요?

여기에는 의견이 참 다양하더라고요!

1. 뜻을 알고 쓴다면 괜찮다

이미 우리 생활에 깊이 자리 잡았고,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굳이 쓰지 말자는 것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이에요.

특히 삼갈 근(謹) 자에 담긴 경건한 마음,

이웃을 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는 지금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2. 되도록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자

반면, 일본식 단어라는 점을 알고,

우리말로 더 순화해서 바꿔 쓰자는 분들도 계세요.

예전 망년회를 송년 모임으로, 노견을 갓길로 바꿔 쓰듯이 말이에요.

우리말을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대체할 만한 우리말 인사로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희망 가득한 새해 보내세요

-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쉽고 정감 가는 우리말 인사가 많으니

굳이 어려운 한자어를 고집할 필요, 없지 않을까요?

마무리하며, 제 생각은요!

근하신년이 일본식 표현에서 온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꼭 쓰지 말자고 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너무 오랫동안 써온 익숙한 말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그 유래를 알고,

조금만 신경 써서 때로는 우리말로 따뜻하게 인사해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평소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훨씬 마음을 잘 전해주는 것 같아서 더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 새해 인사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이번 새해엔, 더 따뜻한 우리말 인사로 서로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혹시 여러분만의 특별한 새해 인사가 있다면, 댓글로도 공유해 주세요!

우리 다 같이 새로운 한 해, 희망차게 시작해봐요.